코엔 형제의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 불확정적인 세계의 교착상태 연휴 전날 각색연습 수업 청강을 하러 학교에 갔다. 수업때 나의 <필경사 바틀비> 각색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들을 들었다. 어려운 작업이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내가 정말 이걸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가지각색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의 관념영화를 만들 수는 없다는 부담감까지 겹쳐져서 계속 고민이 되었다.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2007, 미국 감독 코엔 형제 출연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아주 뛰어난 영화라고 장담할 수 있다. 코엔 형제가 간만에 수작을 만들어냈다. 코엔 형제를 명감독의 반열에 올려놓은 <바톤핑크>(1991)라는 16년된 영화를 훌쩍 뛰어넘는 뛰어난 영화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