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ic

창작

A collection of 3 issues

스티븐 킹의 창작론 - 『유혹하는 글쓰기』 중

스티븐 킹에 따르면, 사실 세상에는 형편없는 글쟁이들이 수두룩하다. 그들의 글에는 부사가 범람하고 목석처럼 죽어있는 인물들이 즐비하며, "지긋지긋한" 수동태 문장들이 우글거린다. 셰익스피어나 포크너, 예이츠나 버나드 쇼, 유도라 웰티 같은 위대한 작가들도 있지만 이런 천재들은 지극히 소수이다. 그는 좋은 글을 쓰려면 어휘력이나 문법, 문체의 요소들과 같은 기본적인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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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서 말로를 만나다

군대에서 낙서 쓰듯 남긴 소설(?) 그날 밤 무작정 부서진 구멍으로 비집고 들어가 담 밖으로 나왔을 때 나는 뭔가 잘못된 길로 들어선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고 더 이상은 어쩔 수 없었다. 나로서는 순순하게 복종은 하더라도 절대 후퇴 같은 건 하지말자는 게 인생의 지론이었으므로 그 상황에서 다시 돌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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