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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뤽 고다르

A collection of 5 issues

『미치광이 피에로』 | 몽타쥬, 팝아트, 컨텍스트

갑자기 를 보고싶어서 다시 보았다. 그런데 이 영화에 대해 블로깅을 하려고 예전에 쓴 다른 글들을 찾아보았는데 없었다. 이 영화에 대해 아무것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왜 그랬지? 나는 지금도 이 영화를 보던 그날밤을 잊지 못한다. 그날 저녁은 20대의 나날중 가장 슬프고 외로운 날 중 하루였다. 모 외국계 보험사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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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자들 Bande a Part』에서의 춤추는 장면

Jean Luc Godard의 1964년작 <국외자들 Bande a Part>. 너무나 인상적이며 경쾌하고, 즐겁고, 멋지고, 슬프고, 뜨거운 영화이다. 이 영화에 대해 달리 무얼 설명할 필요있을까? 특히나 어느 식당에서의 댄스 Scene. 고다르는 이 영화에서도 안나 카리나Ana Karina의 춤 추는 장면을 넣었다. 당시에는 굉장히 유행인 춤이었다는 이 춤도 굉장히 매력적이고 신나고 에너지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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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단편소설 「길」

이른 아침 여덞시에 오른 기차. 서울로 오면서 공지영의 단편들을 모은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를 읽었다. 몇년 전에는 공지영 소설들의 소극성과 염세주의에 질려 제대로 읽지도 않고는 폄훼했던 것이었다. 그러나 스물여섯, 오늘 다시 읽으며, 다른 감수성으로 다른 소통을 얻게 되었다. 특히나 <길>은 나 개인에게 있어서는 특별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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