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동자예술단의 노래 <베이징, 베이징> 이 노래는 중국 베이징 皮村(피촌)에서 활동하는 新工人艺术团(신노동자예술단)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부른 노래다. 베이징에 사는 한 신노동자의 시선에서 그의 외롭고 쓸쓸하며 가난한 처지를 노래한 것인데, 微信에서 mp3와 가사를 구해서 올려본다. 지난해 말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중국 신노동자의 형성》의 저자 뤼투(呂途) 씨는 이 책에서 '농민공&
TBNY의 Hey DJ를 들으며 이 노래의 이 부분에서는, 에코를 주는 것이나 카피 디지털사운드를 주는 것도 아니고 랩퍼가 스스로 "원인"이라는 단어를 네 번 반복하고, 또 "떠나기전에", "멈추기전에"라는 말의 첫 음소에 악센트를 주는 반복성을 부여한다. 디지털라이징된 음악을 바탕으로 한 노래에 이런 아날로그적인 '반응'이 독특하게 느껴진다.
해금 언젠가 2010년이 오면, 해금 연주를 배우고 싶다. 그래서 언젠가 다시 광장에 나서게 되었을때 쨍쨍한 목소리 대신 해금 소리를 들려주어야지. 해금의 느릿느릿하고 공기와 조화하는 연주소리는 현실세계의 비극적 면모와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