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카프카의 어린 시절 사진이라는 것이 탄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19세기 중엽. 스코틀랜드 사진작가 데이비드 옥타비우스 힐(David Octavius Hill)은 여러 장의 사진을 남겼다. 아래 사진에서 남자 둘은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아마 옥타비우스 힐이 내내 스코틀랜드의 교회 공동체라는 범주 안에서 작업을 했으니 둘은 아마도 교회 공동체에 속한 주요한 인물들일 것이다. 역시 David
미카엘 하네케의 <하얀 리본>과 반유대주의, 폭력의 기원 하이퍼텍 나다에 가서 <하얀 리본>을 보았다. 미카엘 하네케의 최근작이고 2009년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러나 하네케가 황금종려상을 받지 않았더라도 나는 이 영화를 열광적으로 기다렸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하네케 영화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이다. 특히 <늑대의 시간>과 <미지의 코드>는 내게 엄청난 감흥을 주었었다. 국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