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이번에 <타임>지에서 역대 최악의 개막식 세레모니를 꼽았는데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이 단연 1위에 꼽혔다. 성화를 붙일때 성화대 위에 앉아있던 비둘기들이 죄다 타죽는걸 전세계인들이 생중계로 지켜봐야 했다는 것이다. 이 비둘기들은 세레모니의 시각적 효과로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연출하기 위해 풀어놨던 흰색 비둘기들이었는데 몇몇은 성화대 위에 앉아있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