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폴란스키의 <유령 작가> 오랜만에 보는 로만 폴란스키의 영화이다. 분명히 폴란스키만의 것이 있는 영화다. 히치콕 영화의 스릴러적 장치의 면모들이 여지없이 발현되고, 동시대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중간중간에 쏟아져나오는 영국식 유머는 불편하지 않게 이해가능하며, 연기도 다들 괜찮고, 추격신도 훌륭하며, 결말이 주는 어떤 미묘한 비극성과 공백도 '유령'의 다른 의미를 추출하게 한다는 점에서 썩 괜찮다고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 2007, 미국 감독 코엔 형제 출연 토미 리 존스,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아주 뛰어난 영화라고 장담할 수 있다. 코엔 형제가 간만에 수작을 만들어냈다. 코엔 형제를 명감독의 반열에 올려놓은 <바톤핑크>(1991)라는 16년된 영화를 훌쩍 뛰어넘는 뛰어난 영화다.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