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와 리키타” 상영회: 다르덴 형제를 만났다 노동절 집회 후 짐 가져다놓고 <토리와 리키타> 상영회에 갔다. 마침 다르덴 형제가 방한해 영화 상영 후 GV가 진행됐다. “종종 영화는 그 자체로 현실을 반영하고 또 이 영화처럼 분노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우리는 영화관 바깥으로 나가면 지극히 국가적인 경계와 자본의 규칙 안에서 살아갑니다. 감독님들은 이런 이질감을 느끼신 적이 없나요? 영화나
놓치지 않는 구원의 희망 『로제타』 로제타 Rosetta 감독 : 장 피에르 다르덴, 뤽 다르덴 벨기에, 프랑스 99년 칸느 황금종려상 수상한 영화. 다르덴 형제의 다른 영화들처럼 시종일관 주인공을 따라다니는 카메라는 hand-held로 그들의 감정을 지속적으로 따라간다. 감정의 흐름을 따라갈뿐, 그것을 압도하거나 관객에게 주입하려하지 않는다. 단백하다는 점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로제타> 역시 다르덴 형제의 여느 영화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