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의 무지 혹은 오독 시나리오를 고치다가 '알튀세'라고 검색해보았다. 어떤 글들이 나왔는데 영화 <쌍화점>과 알튀세를 연결시켜놓은 것처럼 보이는 칼럼이 있어서 찾아보았다. 글쓴이는 한국개발연구원이라는 단체에서 일하는 윤희숙이라는 연구원이었다. 끔찍하고 경악스러울데 없는 글이었다. https://www.fnnews.com/news/200901201650237278?t=y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를 인용하며 쓴 이 글은
“사실 나는 완전히 혼자는 아니었다…” “사실 나는 완전히 혼자는 아니었다. 라캉과 함께였기에 약간 위로는 됐던 것이다. 나는 『철학교육평론』에 기고한 어느 글에 붙인 엉큼한 각주에, 마르크스가 '경제적 인간'을 거부한 것하고 똑같이 라캉은 '심리적 인간'을 거부했으며, 그것에서 엄밀히 결론을 끌어냈다고 썼다. 며칠 뒤 라캉이 나를 불러냈다. 우리는 여러 번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