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동자예술단의 노래 <베이징, 베이징> 이 노래는 중국 베이징 皮村(피촌)에서 활동하는 新工人艺术团(신노동자예술단)이 직접 작사/작곡하고 부른 노래다. 베이징에 사는 한 신노동자의 시선에서 그의 외롭고 쓸쓸하며 가난한 처지를 노래한 것인데, 微信에서 mp3와 가사를 구해서 올려본다. 지난해 말 한국에서 번역 출간된 《중국 신노동자의 형성》의 저자 뤼투(呂途) 씨는 이 책에서 '농민공&
쟈핑와의 소설 『즐거운 인생』 <高兴>(즐거움)이라는 원제의 이 소설은 2007년작으로 국내에서 번역된 후 널리 읽혔다. 소위 ‘심근문학’으로 분류되는 작품으로, 문화대혁명이 끝난 이후 개혁개방의 파고가 이미 밀려오고 있는 중국 내륙의 대도시 시안을 배경으로 한다. 농촌 마을에서 올라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과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을 통해 초기 농민공들의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