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미래는 그리스에 달려있다 "그리스는 1944년 독일점령 이후, 처음으로 유례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임금과 퇴직연금의 급격함 감소, 50%에 육박하는 청년실업, 기업, 영세상인, 언론, 출판사들의 도산, 수천의 걸인과 노숙인들, 기상천외하고 임의적인 세금부과, 반복적인 임금과 퇴직연금의 삭감, 일련의 민영화, 공공서비스(보건, 교육) 및 사회보장 서비스의 사보타쥬…. 자살의 증가… 그리스 재정지원에 따른 유럽연합 및 IMF의 각서로
베르너 헤어조크의 <싸인 오브 라이프> 베르너 헤어조크의 데뷔작으로 알려진 영화 <Lebenszeichen>을 봤다. 영어 제목은 "Signs of life"이고 1968년작이다. 때는 제2차 세계대전 시기, 에게해의 크레타섬이다. 독일 나치 소속의 작은 규모의 군대가 이곳에 주둔 중인데, 옛 성 안에 만들어진 거대한 무기창고를 단 네 명의 병사들이 지키고 있다. 세 명의 남자와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