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예배 지난 일요일 부활절 예배를 '구경' 간 적 있다. 그곳에서 지회장님의 기도를 듣고, 어느 감리교 목사의 기도를 들었다. 자본의 탐욕과 우리 모두의 죄의식을 질책하는, 그런, 기도였다. 격정적이기에 눈물이 나는, 그러나 죄의식에 대해 공히 확인하는 것이 가히 '기독교적'이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