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온라인의 우리 아이들

온라인의우리아이들 #김아미

저자는 오늘날 온라인 문법에서 살아가는 어린이/청소년들의 세계를 이해하려면 하나의 사회로, 나아가 오프라인 세계와 연결되어 작동하는 이 세계를 이해하고, 나아가 어린이/청소년들이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다양한 폭력에 노출되는 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은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뉴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어린이/청소년들의 온라인 일상을 이해하고 문제의식을 던진다. 그런데 사실 이런 상황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읽어보니 이미 20년 전의 온라인 세계도 이러했던 것 같고, 주변의 많은 20~30대 친구들은 자신의 폭력 경험에 대해 회고한다. 이 책이 전하는 상황의 후과는 이미 우리가 마주하고 있다. 점차 더 심화되고 있다는 점만 다를뿐이다.

비평 매체와 사회운동의 문법도 정말 많이 달라져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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