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하네케의 1997년작 『퍼니 게임』

미카엘 하네케의 1997년작 『퍼니 게임』

어느 평범한 중산층 가족, 부부, 그리고 어린 소년.
휴가 시즌을 맞아 별장으로 휴가를 간다.
그곳은 호수와 산으로 둘러쌓인, 전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그러나 그들은 뜻하지 않은 손님 둘을 맞이하는데, 이들은 이해할 수 없는 소통의 코드로 무언가 부러 자꾸 엇나간다.
그리고 잔인한 게임이 시작된다.
관객과 "영화"를 상대로 하는 전혀 다른 게임. 그리고 다음 집.
게임은 계속된다.

영화라는 매체를 대상으로, 둔갑된 관객성의 기만적인 위선을 폭로하고, 아마도 "씨네마"의 영역을 벗어난 '영화'에 대해 조롱하듯이 사건은 전개된다.
특히, 한쪽 다리를 못쓰게 된 아빠, 눈이 가려진 아이, 그리고 마지막의 'rewind'의 설정은 정말 기가 막히고 조롱당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영화"를 둘러싼 싸구려의 괜한 기대를 있는 그대로 무너뜨리는 저 과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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