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샤말란의 『언브레이커블』

언브레이커블 Unbreakable
2000, 스릴러, 미국, 107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출연
만화책에 나오는 영웅과 악당의 심리란 무엇이며 그런 장르적 캐릭터의 특징은 무엇인가? 라는 단순한 질문에 대한 해설같이 느껴지는 영화다. 다섯 번정도 봤나. 2년정도만에 이 영화를 다시 봤다. 그러나 지금보니 정말 별로 였다.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로 뻔한 헐리우드 영화들 중 하나에 불과한 느낌이었다. 초반에 기차 안에서의 대화씬과 기차 사고 이후 브루스 윌리스가 병원 수술실에서 걸어나오는 롱테이크씬 두 씬은 볼 만하다. 다른건 글쎄. 그저 그렇다. 별 한개반.